“30을 넘으면 사람들은 CD를 사지 않는다. 더구나 결혼을 하고 나면 CD를 사는 사람의 수는 더욱 줄어든다.” 예전에 강남역 근처에서 CD샵을 내가 다니던 회사가 오픈을 했는데, 이 때 음반 분야에 정통한 어떤 분에게 들은 이야기다. 적어도 나를 기준으로 보고 생각하면 그 분의 말은 거의 정답이다.
나이 사십을 앞둔 내가 바라는 음악 청취 스타일은 그저 내 취향에 맞춰 음악이 물어보지 않고 흘러 나와주는 것이다.
검색창에 좋아하는 음악을 하나 검색하고 나면 그 후로는 알아서 무료로 비슷한 취향을 곡을 계속 들려주는 서비스를 발견했다. [Qloud]라는 음악 서비스다.
점점 게을러져가는 나 같은 사람에게는 적어도 딱 맞는 서비스가 아닌가 싶다. 그러고보니까 한국에도 싸이BGM으로 비슷한 서비스를 하는 곳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던 것 같은데 아시는 분은 그 사이트 이름도 좀 알려주세요(가요는 거길 가야 있을 것 같네요).